오늘은 19세기 이후의 서양 미술사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서양 후기미술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진 예술 사조로 고전주의나 사실주의에서 벗어나 작가의 주관성과 감정을 중시한 것이 특징입니다. 후기미술은 인상주의를 기점으로 여러파생 사조로 나누어집니다.
각기 다른 실험과 표현을 통해 미술사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기미술의 주요 특징 >
1. 주관성과 감정의 표현 -후기 미술에는 객관적인 사실 보다 작가의 내면 세계나 감정을 중요시했습니다
2. 기법의 실험 -색채 형태 구도 등에서 전통적인 규칙을 탈피해 실험적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3. 현실 재현보다 해석 중시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작가의 시각과 해석을 통해 재창조합니다.
4. 현대 미술의 기반 형성- 추상화 표현주의 입체파 등 20세기 미술의 기초가 되는 스타일과 개념이 이 시기에 등장하였습니다.
<후기미술의 대표 화가와 그들의 작품들 >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1889)》
특징: 강력한 색채와 소용돌이치는 붓터치로 감정의 격동적 변화를 표현하고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 보다 더 주관적이고 표현적인 화풍으로 발전한 것이 특징입니다.
* 폴 세잔 (Paul Cézanne, 1839–1906)
대표작: 《생트 빅투아르 산 (Mont Sainte-Victoire)》 시리즈
특징: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분석하며 형태의 구조를 탐구. 입체주의의 선구자로 평가받았습니다.
*폴 고갱 (Paul Gauguin, 1848–1903)
대표작: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
특징 : 원시적이고 상징적인 색채ㅡ사용, 타히티의 자연과 문회에 영감을 받아 서양적 시각에서 벗어난 회화를 추구하였습니다.
*앙리 루소 :(Henri Rousseau, 1844–1910)
대표작: 《잠자는 집시 여인 (The Sleeping Gypsy, 1897)》
특징 : 독학 화가로 순수하고 꿈같은 상상 세계를 표현하며 평면적이고 독특한 화풍으로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이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화가들>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에곤 실레 (Egon Schiele, 1890–1918) 등이 있습니다.
서양 후기 미술은 전통 미술을 해체하고 새로운 시각과 표현을 탐색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반 고흐, 세잔, 고갱, 루소 같은 화가들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감정과 상징, 구조에 집중함으로써 현대 미술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들의 실험 정신은 피카소, 마티스, 실레, 데 키리코 등 다양한 후대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쳐 20세기 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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