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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책 이야기

너무도 섬세한 국민을 위한 헌법

2024년 겨울 예상 못한 커다란 사건... 21세기 대한민국에선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여긴 그 사건을 통해 나도 너무  당연했던 민주주의와 헌법을 진심으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 책 제목처럼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 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아이와 함께 보려고 이 책을 접했던 것 같다.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저자 이효원 교수는 헌법학자로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국민이 헌법을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헌법을 보다 쉽게 전달하려 노력해 왔다.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그의 대표 저서로, 헌법을 법조인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의 삶과 밀접한 가치로 소개한다. 이 책은 법과 정의, 자유와 평등 같은 헌법적 가치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이 헌법을 '읽고, 생각하고, 살아내는' 데 목적을 둔다.

오늘은 우리가 읽기 쉽게 쉬운 글로 만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국민이 왜 이 나라의 주인인지 국민 주권 대표 조항을 중심으로  공부해 보겠다.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 대한민국 헌법의 주요 내용과 의미
1.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정체성을 규정한다. "민주"는 국민이 정치의 주체임을, "공화국"은 국가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원칙을 의미하며, 이는 국민주권주의와 민주주의의 핵심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은 제1조 1항을 구체화하며, 국가 권력의 정당성이 국민에게 있음을 명확히 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 원칙인 국민주권을 강조한다.

3.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 조항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며, 행복추구권을 명시하고 있고, 이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조항이다.

4. 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 조항은 법적 평등의 원칙을 규정하며, 차별금지와 공정한 법 집행을 보장하고 , 이는 사회 정의 실현의 기초가 된다.

 

 

 

 

 


< 2025년 현재, 헌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

시민의 권리와 의무 이해
헌법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다. 이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

민주주의의 수호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여와 이해를 바탕으로 유지된다. 헌법을 알면 정치적 참여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법적 분쟁 예방 및 해결
헌법은 국가의 기본 법이므로, 이를 이해하면 법적 분쟁이나 권리 침해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주장할 수 있다.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헌법을 이해하면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등은 공짜가 아니었다.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참여하고  주권자로서 정당한 행사를  할 때 비로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어떻게 이루어 놓은 민주주의란 말인가? 1980년 그땐 너무 어려 세상의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다. 어른이 된 나는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시고 먼저 가신 분들에게  빚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헌법을 어렵게만 느끼는 독자들에게 헌법의 기본 개념과 핵심 조항들을 쉽게 설명하여, 헌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2025년 현재, 헌법을 이해하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민주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책을 통해 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임으로 !!